(태백 더리더)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박태원, 이하 강원소방학교)가 7일 오전 11시 제29기 신임소방공무원 후보생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강원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졸업식은 올해 2월 18일에 입교해 16주간 강한 소방관이 되기 위해 기본법령과 화재진압.구조.구급교육을 이수한 49명의 후보생과 더불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태원 학교장은 격려사에서 “예비 소방관으로서 지난 16주 동안 흘린 땀은 강한 소방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줬다”며“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나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하게 소방현장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은 예비 소방관에게 부모가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임소방관 49명은 오는 12일 도내 소방관서로 순차적으로 분산 배치돼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