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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김 1노’ 간 경쟁... 태백시, ‘4급 서기관’ 승진 안갯속민선 7기 연공서열 중시 속 성과 바탕으로 발탁도 관심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6.11 10:45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기회가 평등하면 불만이 없고, 과정이 공정하면 잡음이 없다”

  강원 태백시 공직사회가 오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5급 사무관 승진 못지 않게 ‘4급 서기관’ 승진에 대해 관심이다.

  현재,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5월 ‘태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상황.

  개정조례안이 태백시의회 조례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원안통과 된다면, 4급 서기관 승진 T/O가 한 자리 늘어난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승진 자격의 필수 조건은 ‘사무관’ 임용장을 받은 후, 만 4년이 지나야 한다.

  따라서 태백시 행정조직 내에서 6월 현재 서기관 승진 후보자는 모두 5명.

  사업소에 2명과 본청에 3명이다.

  두 자리를 놓고 이들의 경쟁률은 ‘2.5:1’로, ‘4김’과 ‘1노’ 간 경쟁 구도이다.

  따라서 공직사회에서는 류태호 시장의 인사철학 반영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언급됐듯이 류태호 시장은 취임사부터 줄곧 인사에 대해 ‘평등’과 ‘공정’을 거듭 강조해 왔다.

  하지만 취임 두 번째 인사에서 ‘동기/동창’ 사무관 승진 논란으로 공직자들 사이에서 한동안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인사권자가 강조한 평등과 공정에 대한 가치가 실현되려면, 류태호 시장이 5명의 후보자 중 연공서열, 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사업소와 본청이라는 위치를 구분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현재 조직 내에서 내정설 등 여러 얘기가 돌고 있는 만큼 류태호 시장이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과정이 공정할 수 있도록 승진 기준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 잡음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지 않으면, ‘새로운 태백’이 과거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발탁 여부도 관심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민선 7기가 1년이 되는 만큼 조직 안정 차원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승진 후보자 중 발탁도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느 때와 달리 서기관 승진 인사에 대해 관심이 높은 태백시 공직사회.

  류태호 시장이 공직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새로운 태백’에 걸맞는 승진 인사를 단행할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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