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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헬싱키 노선’ 개설.. 오거돈 “신공항 건설 조기에 이뤄져야”
김재민 기자 | 승인2019.06.11 12:18
오거돈 부산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10일(현지시간) 한-핀란드 항공회담을 통해 김해공항발 최초의 유럽노선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산-헬싱키 노선’은 김해공항 최초의 유럽직항 노선으로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가 공동으로 노선 개설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7년 5월 한-핀란드 항공회담에서 부산-헬싱키 노선의 운수권 증대가 논의됐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정부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된 바 있다.

  하지만 시는 민선7기 출범후 국토교통부 및 핀란드 정부, 핀에어 등을 찾아가 부산~헬싱키 노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특히,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마침내 그간 추진해온 부산-헬싱키 노선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부산~헬싱키 노선의 경우, 북극항로를 이용해 최단시간내(9시간 정도) 유럽으로 연결돼 그동안 인천이나 국내외 타공항에서 환승해야 했던 부울경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부산~유럽간 항공화물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 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에 이어 이번에 부산~유럽 직항노선 운수권 확보되면서, 시민들의 항공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게 된 것은 시장으로서 대단히 뿌듯한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김해공항은 슬롯 부족 등 시설부족 문제로 많은 전세계 여러 항공사가 취항하고 싶어도 취항이 힘든 상황이다. 우리시가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크 등 다양한 유럽 중심도시들과 연결되고 나아가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개최에 대비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신공항 건설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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