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축제 기획인력 양성으로 지역축제 품격향상과 경쟁력 확보하고자 ‘삼척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삼척축제 아카데미’에는 축제기획에 열정과 관심이 있고 향후 진로를 축제기획 및 연출자로 희망하는 수강생을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삼척 및 강원도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타 지역 주민도 신청가능하며 1차 서류 접수와 2차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특히, 시는 선발된 아카데미 수강생들 대상으로 축제기획비를 월 50만원 내외로 개별 수강생에게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축제기획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축제를 통한 전문 청년인력 양성과 창업도 적극 지원하며 민간주도형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축제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16회차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수업과 실무수업을 병행하여 이론수업은 평생학습관에서 실무수업은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게 된다.

  삼척시 여름축제 총감독인 한길우씨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전국 유명축제감독, 디자이너, 기획사대표, 연출PD 등 전문축제 기획자들의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일정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