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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1 15:34
  • 수정 2019.06.24 17:45

‘김해신공항’ 총리실 재검토 결정.. 대구-경북 “심히 유감”

권영진(왼쪽) 대구시장과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재검토 결정, 심히 유감이며 개탄스럽게 생각”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1일 ‘김해신공항 건설, 국무총리실 재검토 합의 수용에 따른 대구.경북의 공동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 공동입장 전문.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의 총리실 재검토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이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수차례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을 추호의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제와서 정부가 일부 자치단체의 정치적인 요구로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의 재검토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국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동시에 영남권을 또다시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오랜 논란 끝에 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하고 세계적인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된 국책사업이 변경되거나 무산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

  총리실 재검토로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변경 등의 행위는 영남권 시.도민 모두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된 어떠한 논의도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를 반드시 거쳐야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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