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핏 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 크로스핏 최강팀을 선발하는 ‘2019 Asia Fittest Team Challenge in Samcheok’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가 주최하고 크로스핏 엘오엘과 리복크로스핏마루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및 국내 등 아시아 크로스핏 동호인 1,0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14종목의 경기를 5개 이벤트로 나눠 팀 간 경쟁방식으로 진행하여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각 이벤트별 상위 3개팀, 15개팀과 종합성적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민에겐 새로운 스포츠 장르인 크로스핏을 소개하고 즐겁게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아시아 크로스핏 최강 동호인들이 삼척을 찾아 삼척시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핏은 크로스트레이닝과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심폐지구력, 최대근력, 유연성 등 10가지 영역의 육체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으로, 현재는 크로스핏 정식 등록박스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15,000여개에 달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