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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4 17:50
  • 수정 2019.07.08 13:44

오거돈 부산시장 “르노삼성, 시민의 자부심 되어 달라”

부산시, 르노삼성 임단협 조인식 맞춰 지원대책 발표

오거돈 부산시장(자료사진). 김재민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르노삼성의 노사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 타결 조인식에 맞춰 물량확보 및 판로확대 등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책은 지난 14일 르노삼성 임단협 타결에 따른 노사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지원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시는 르노삼성의 생산물량 확보 및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측과 협의해 오거돈 시장이 직접 프랑스 르노 본사를 방문, 부산공장 생산물량 배정확대 등을 요청하고, 부산에 있는 관공서를 대상으로 관용차량 지역제품(Made in busan)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청춘드림카 사업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사업’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비보조금을 기존 206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시스템 생산공장 부산 유치를 위해 오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연구개발비 30억원 지원을 검토하는 등 부산공장 생산물량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추세에 맞춰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미래 차의 관련기술을 지역 부품기업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미래 차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차 부품융합 클러스터를 조성에 나선다.

  오거돈 시장은 “조인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저부터 QM6를 사겠다. 저의 구매로 빠른 회복에 힘을 보태려 한다. 나아가 르노삼성이 지역의 중심 기업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르노삼성도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협력업체 지원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주길 바란다. 부산 시민의 자랑과 자부심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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