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

  신금철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지난 25일 화천군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69주년 상기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69년 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목숨을 던져 나라를 지키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리 후손들은 전쟁과 어려운 시절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평화를 물려주신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화천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아직도 산야에는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가 발굴되고 있다. 우리는 누구보다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 평화를 위해 삶을 바친 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보동영상 시청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