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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7 17:25

양승조 충남지사 “더 행복한 충남 향한 대장정 기초 닦았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더 행복한 충남을 향한 대장정의 기초를 닦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가 가장 먼저 꼽은 성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이다.

  도는 지난 1년 간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2773개소 설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실시 ▲우대금리 통장 개발 등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수요 맞춤형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강화 ▲보육도우미 지원 등을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을 개원했다.

  무상 교육.교복·급식 등 ▲3대 무상교육 실시 ▲도내 898개 학교, 1만 7000학급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 등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서도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은 내달 1일 본격 시행하고, 치매국가책임제도 시행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앞장서 왔다.

  또한, 복지-경제 선순환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은 양 지사가 끊임없이 제시해 온 화두다.

  이에 도는 지난 1년 간 국내 기업 707개사로부터 4조 10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1만 558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8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는 6억 6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17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선 4대 보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왔으며, 일자리종합계획도 수립·추진해 왔다.

  이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충남의 고용률은 65.1%로 전국 2위, 청년 고용률은 48.2%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위한 미래발전 전략도 만들어 왔다.

  도는 KTX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역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 노력 지속 ▲일자리 창출과 미래발전전략을 통한 경제 성장 견인 ▲환경.문화.복지를 통한 윤택한 삶 영위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지난 1년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때론 가슴 떨리는 셀렘을 안겨주기도 했고, 때론 무거운 책임감에 밤잠을 설쳐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하지만 단 한 번도 이를 두려워하거나 미뤄 놓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해결을 위한 지혜와 열정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동안 신명나게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220만 도민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믿음과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민선 7기 2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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