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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6.29 14:03

‘양구소방서’ 개청.. 정만호 부지사 “안전파수꾼으로 역할 다할 것”

28일 열린 양구소방서 개청식에서 정만호(왼쪽) 경제부지사가 김영조 양구소방서장에게 양구소방서 깃발을 수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양구 더리더) 강원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가 지난 28일 개청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조인묵 양구군수, 곽도영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남상규.김규호 강원도의원,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이상건 양구군의회 의장, 춘천.화천.철원소방서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28일 정만호 경제부지사가 양구소방서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식사를 통해 “양구소방서는 강원도 17번째 소방서다. 양구 군민들과 양구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남북 평화와 교류의 중심에서 안전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정만호 경제부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양구소방서 개청식에서 유공자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양구소방서 115명 직원과 4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한마음으로 양구의 안전과 행복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달 화천소방서가 개청하면 강원도 18개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서며 소방공무원이 3,680여명으로 증원돼 도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양구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또한, “갈수록 재난이 대형화하고 있다. 안전은 사회전반에 걸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 소방력 배치와 시설확충으로 도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곽도영 위원장이 양구소방서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곽도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4월 발생한 동해안지역의 산불과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를 통해 우리 모두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강원소방의 모습을 실감했다”며 “소방대원들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야말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길이다. 양구소방서가 최고의 재난대응태세를 완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8일 양구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양구소방서는 지난해 3월 70억원의 도‧군비를 들여 15개월 만에 지하1층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안전센터와 구조대, 심신안정실과 독신자 숙소, 정보통신, 의소대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28일 양구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날 개청식에서는 현판식과 기념식수, 기념촬영, 시설관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k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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