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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01 16:20

원창묵 원주시장 “수도권 경제도시 향한 사업추진에 박차”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앞으로 3년, 수도권 경제도시 향한 사업추진에 박차”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시정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원창묵 원주시장 정례브리핑 전문.

  존경하는 35만 원주시민 여러분!

  3선의 원주시장으로 일을 시작한지 정확히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주요 성과를 짚어보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약속 받은 대로 부론산단은 국가산업단지후보지로 선정되어 차세대 헬스케어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입니다.

  또한,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희매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임기 내 봉산동, 중앙동, 우산동도 추진하겠습니다. 강원도 소유인 구 종축장 부지는 1천억 원 가량 소요되는 복합문화시설을 강원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군사령부 부지 환원문제도 일단락되었습니다. 약 10만m2 규모의 구 국군병원 부지와 구 1군사령부부지 중 4만㎡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함께해준 범시민대책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군지사 이전과 캠프롱 반환문제만 매듭짓게 되면 우산동과 태장동 등 북부권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남은 3년은 다음과 같은 사업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수도권 경제도시를 향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을 통해 임기 내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은 착공에 들어가고, 서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남원주 역세권개발 등 대형 개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수도권 시대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관광 제일도시 시책들, 하나둘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연말에 최종 확정될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그리고 원주천댐 주변과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관광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집중 투자를 통해 간현 관광지 종합개발사업을 임기 내 마침으로써 1,000만 관광도시 원주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완성 하겠습니다. WHO가 권고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도시의 시민 1명당 공원면적은 9㎡라고 합니다.

  2010년 원주시장으로 처음 취임할 당시 시민 1명당 공원면적은 2.25㎡이었습니다. 현재 5.4㎡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3년 내 남은 행구수변공원 확충, 중앙.단구.단계 민간공원, 단계 조각공원, 남산공원, 새마음공원 등 조성을 완료하면 시민 1명당 공원면적은 9㎡를 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추진되고 있는 원주굽이길 400km와 치악산 둘레길 123km를 2020년까지, 중앙선 폐선 구간 9km을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나면, 명실 공히 걷고 싶은 쾌적하고 푸른 공원도시로 거듭 날 것입니다.

  끝으로, 화훼특화관광단지를 통한 일자리와 관광제일도시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추진 되도록 하여 수도권시대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 이상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35만 원주시민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시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원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일자리 창출 기반과 교통망 확충, 그리고 정주환경 개선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남은 3년도 이와 같은 시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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