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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9.07.04 11:54

신영재 강원도의원 “협치.배려 없는 위원회 구성에 실망”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독식에 반발

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이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협치.배려 없는 편중된 위원회 구성에 실망”

  신영재 강원도의회 의원(홍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이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위호진(강릉.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위원장에 김경식(영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신 의원은 “제2기 예결위는 강원도 6조원, 교육청 3조 5천억 등 10조에 가까운 예산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10대 예결위 특위구성에 내실 있고 긴장감 있는 운영을 기대했으나 편중된 위원회 구성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다.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리 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공정하고 냉정한 의사결정의 구성이 필요할 뿐”이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9대 도의회 때는 한국당보다 민주당은 다르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 구성을 보며 지난해 한국당보다 민주당이 더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협치와 존중, 배려 통하는 그런 의회를 만들어 달라. 결정을 존중하겠으나 도민으로부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심의와 결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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