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춘천시정부 1년차의 화두는 ‘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2018년 7월부터 5월까지 축사와 환영사, 송년사, 신년사, 인터뷰 등 488건의 인사말을 행안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표출된 키워드는 ‘시민’으로 무려 1,014회였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어 춘천시가 836회, 우리 595회, 시정 349회 순으로 조사됐다.
인사말 중 의미 있는 키워드로는 문화 330회, 행복 317회, 시정부 283회, 장애인 213회, 평화 76회, 예술 75회, 여성 64회, 협동조합 66회 등이다.
이는 현재 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직접 민주주의와 문화특별시 조성,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 조성,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세계제일 협동조합 도시 등이 인사말씀에도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시정부는 앞으로 이번 빅데이터 자료를 시정부 시정철학의 목표와 방향성을 재강조하고 되새기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인사말을 분석한 결과 시정부의 철학이 잘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안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