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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07 15:08
  • 수정 2019.07.09 17:46

양승조 지사 “충청의 유교유산이 세계유산으로”

양승조 충남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충청의 유교유산이 세계인의 유산이 됐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양승조 충남지사 입장문 전문.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서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저는 이 기쁨을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그동안 돈암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힘써주신 논산시와 충남도, 각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돈암서원(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저는 충청유교문화의 탁월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린 이번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유산 협약’ 및 ‘세계유산 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규범에 근거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우리 국민과 세계인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돈암서원 예 힐링캠프’와 ‘돈암서원 인성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한옥체험마을과 예학관 등이 내년에 문을 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유교 전문기관’이 될 충청유교문화원을 2021년 상반기에 열어 그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내겠습니다.

  돈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충남도민과 국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기뻐하며, 우리 충청의 유교유산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유산으로 더욱 선명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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