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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남 얘기”... 더위 피해 태백으로 오세요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오는 20일 개막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7.08 13:23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찬 바람 때문에 이불 덮고 잡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 초,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주말.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이하 태백발원지축제) 개막을 앞둔 강원도 태백시(시장 류태호)에는 에어컨처럼 시원한 바람이 도시 전체를 감쌌다.

  태백시는 도시전체가 해발 평균 650~850m 고지에 있어 추운 여름이 일상이다.

  특히, 저녁 8시 전후로 해가 진 후 온도계는 섭씨 18도 밑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 태백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밤에는 얇은 겉옷을 착용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분다.

  지난 6일 제15회 1.2학년 전국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차 태백 당골광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대학축구 선수단들은 연신 “전국에 이런 곳이 없다”며 연신 시원한 날씨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침 기온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아침 기온 역시 18도.

  낮 최고 기온 역시 20도를 나타냈다.

  이날 같은 기준 시각 춘천과 대전이 섭씨 33도와 비교해보면, 온도차이가 무려 13도나 차이가 났다.

  8일 현재 낮에도 18도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20일 개막하는 태백발원지축제를 준비한 태백시축제위원회와 태백시는 시원한 날씨가 반갑기만 하다.

  이유인 즉, 발원지 축제의 또 다른 타이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이기 때문.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문관호 축제위원장은 “태백시는 평균 해발 650~850m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도시 자체가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위치”라며 “최근 갈수록 더워진다. 열대야에 잠을 설치지 마시고, 여름 휴가를 태백으로 오셔서 발원지 문화도 느끼고 무더위를 날려버리시길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한편, 태백 발원지축제 개막공연은 오는 26일 태백문화광장에서 저녁 6시 30분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등 ‘내일은 미스트롯’ 수상자 4인방이 90분간 시원한 태백을 가장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저녁 6시 태백문화광장에는 구독자 236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창현 거리 노래방’도 태백을 찾는다.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전국 청소년 K-pop 커버댄스 대회는 8월 3일 저녁 문화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등 총 상금 1천만 원이 걸린 대회인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이외에도 27일, 28일과 8월 3일과 4일 총 4일 간 중앙로에서 ‘얼수절수 물놀이난장’을 비롯해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중앙로 ‘야간먹거리장터’, 같은 기간 365세이프타운에서 100m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도심 속 워터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백발원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축제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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