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경기침체와 함께 고용감소 등에 대응하고자 국가 재정지출확장계획 확대로 지방재정 확장.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지방재정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을 추진했다.
이에 행안부는 전국 22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 시기 및 규모, 일자리예산 등 3개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693억원을 증액한 총 4,861억원을 편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승준 군수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앞으로 군은 2018년도 예산결산을 반영한 2회 추경도 앞당겨 추진해 공공부문의 투자효과가 지역경기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