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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19.07.15 13:36

한금석 강원도의장 “자치분권 초석 다지는 협약 되길”

(사)자치분권연구소와 공동협력 협약

12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는 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난 12일 (사)자치분권연구소 간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금석 의장, 이상인 (사)자치분권연구소장과 김준호 상임대표, 허소영 강원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장과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12일 강원도의회와 (사)자치분권연구소 간 공동협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허소영 회장, 한금석 도의장, 이상인 이사장, 김준호 상임대표). 전경해 기자

  한금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30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데 여전히 중앙정부로 권한이 집중됐다”며 “17개 시.도의회에서 자치분권의 국회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와 연구소 간의 협약식이 성사된 것에 감사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의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의 보고 있다. 도민 위한 지방자치로 자치분권의 초석을 다지는 협약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2일 이상인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상인 이사장은 “연구소가 자치분권의 국회통과를 위해 정당과 시민사회의 한복판에서 반대의견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03년 연구소를 설립해 지자체 의원을 구성원으로 활동해 왔다. 협약식이 도의 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허소영 강원도의회 자치분권연구회 회장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허소영 의원은 “시민들은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소와 함께 자치분권으로 강력한 시민의 권리를 강화하고 확대해 체감하도록 할 것이다. 시작을 함께 해주신 연구소에 감사한다. 협약식이 자치분권 실현의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호 상임대표는 “강원도는 타 시도에 비해 경제력이 약하다. 고형화로 소멸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 김준호 상임대표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민자치실현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역할 수행 및 적극 협조 할 방침이다.

  자치분권 개헌과 실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자문, 자료 수집 등 정보제공과 연구주제 발굴로 연구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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