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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20 13:49
  • 수정 2019.07.25 17:36

‘현장소통 시장실’.. 대구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구현”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30일 범어공원 현장에서 개최한 ‘범어공원 갈등현안 해결 현장소통 시장실’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시민소통.협치를 통해 참여의 도시를 실현하고자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현안 해결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소통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장소통 시장실은 민선 6기 초기 2014년 7월 15일 칠성시장 현장을 방문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여 입점을 철회토록 한 성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일 동안 99개소, 408건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영진 시장은 민선 7기 현장소통의 첫 소통행보로 지난해 10월 25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찾아 성서산단 활성화 지원 방안을 협의했으며, 올해 4월 8일에 민생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대구시 상인회관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민생경제를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올해 4월 30일 범어공원 현장에서 개최한 ‘범어공원 갈등현안 해결 현장소통 시장실’에서는 지주와 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범어공원 전담 소통상담실’을 신설했다.

  이날은 특히, 현안 해결 여부를 떠나 시민의 시장 면담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주민들의 응어리 해소와 함께 법적인 제약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이해 당사자와 장시간의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으로 현안 해결방안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더 큰 성과와 의의를 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구를 구현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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