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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21 14:29

보물 ‘죽서루’.. 삼척시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거듭”

오는 26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 개최

삼척 죽서루(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죽서루에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풍류음악회’ 프로그램은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한다.

  또한,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2019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배일동’ 판소리 명창의 신명나는 판소리 한 판 ▲‘홍석영’ 대금 연주자의 죽서루를 배경으로 한 애절한 대금 연주 공연 ▲‘구민지’ 씨의 아름다운 시조를 노래하는 정가와 한국무용 ▲전통 융합 창작 예술단 ‘포스’팀의 무르익은 여름밤을 수놓을 LED 곡예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나,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공연 좌석 배정과 간식,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죽서루의 가치를 느끼고 문화향유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보물인 삼척 죽서루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죽서루가 단순한 전통 건축 공간만이 아닌 삼척 문화의 중심역할을 하는 문화향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되는 풍류음악회는 7월 26일에 이어 8월 3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단, 날씨 등의 영향으로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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