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25 17:27

‘여주~원주 전철’ 사업.. 원주시-여주시 “복선화 해야”

원창묵(오른쪽) 강원 원주시장과 이항진(왼쪽) 경기 여주시장이 25일 원주시청에서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의 복선화 추진을 위해 노선도를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 원주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5일 원주시청에서 협력과 소통을 통한 철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주시에 따르면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의 공통 현안 가운데 하나인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의 복선화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경강선 및 중앙선 모든 구간이 복선인데 여주~원주 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된다면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고, 단선으로 시공 후 복선으로 변경할 경우 약 3,400억원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계단계부터 복선으로 설계해 복선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여주시와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함께 참석한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복선화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만큼, 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의 복선화 추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양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여주~원주 전철 건설 사업’은 여주~원주 사이 단절구간인 22㎞를 단선으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5,2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