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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25 17:41
  • 수정 2019.07.30 11:17

대구시 “일자리 책임질 앵커기업 집중 투자 유치”

민선6기 출범이후 5년 동안 188개사, 2조 7,403억원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현대로보틱스 현장을 찾은 권영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구시장(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 및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차, 물, 의료,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 관련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는 투자유치 분야에서 총 188개사로부터 2조 7,403억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했다.

  특히, 시는 미래차, 물, 의료, 에너지, 첨단로봇 등 5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면서 관련 대기업 유치에도 성공했다.

  먼저, 지난 2017년 8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공식출범한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는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국내 1위, 세계 7위 글로벌 로봇기업이다.

  대구로의 확대출범과 더불어 연간 생산량을 4천여대에서 8천여대로 늘려, 2021년 매출액 5천억원의 글로벌 톱(TOP)5 로봇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동명전기, 일성엠텍을 비롯한 협력사 7개사도 추가로 유치되면서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로봇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 기계금속기업들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대구가 물산업클러스터에 1호로 유치한 핵심기업이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고수준의 멤브레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수처리 분야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에 500억 투자했다.

  최근 물기술인증원 유치에도 성공해 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집적 및 활성화를 통해 추가적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18년 이후 외투기업 7개사와 2,423억원의 투자유치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4개사가 기 투자 외국기업의 증액투자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서비스, 연구개발(R&D)사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해 대구를 대표하는 앵커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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