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7.29 18:46

‘춘천닭갈비’.. 춘천시정부 “군 급식 품목 지정 추진”

춘천닭갈비(사진= 춘천시청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지역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가 내년 하반기에 군 식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춘천닭갈비’에 대해 군 급식 품목 지정과 납품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현재 닭갈비는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납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매년 1월 해당 식품 가공업체가 국방부에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이에 시정부는 군 급식 납품 의사가 있는 가공업체 1~2개를 선정해 품목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군 급식 품목 지정을 위한 참가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면 서류심사, 설명회와 시식회, 전문가 합동 대면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군 납품 품목으로 채택이 되면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군부대에 시범 납품하게 된다.

  이후 국방부 전군급식정책심의위 심의를 거쳐 군 급식품목으로 최종 확정되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군 급식 납품업체가 결정된다.

  시정부는 가공업체가 국방부에 군 급식 품목 참가 신청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서류와 날짜별 일정을 안내하고 설명회와 시식회 때도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닭갈비가 군 급식 품목으로 지정되면 잠재적인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농축산물의 새로운 유통체계가 마련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