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더리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5일 오후 2시 도청 사림실에서 도내 고졸 청년취업자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주거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남재원 엔에이치(NH) 농협은행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고졸 중소기업 취업청년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 자를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주택금융신용보증서 제공과 보증조건 완화를, 대구은행과 엔에이치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상품 개발과 대출이자율 인하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졸취업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밖에도 고졸취업 청년들의 장기재직, 결혼, 자녀출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은 고졸 청년의 학업․취업․주거․결혼 ․자녀출생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연계지원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경북형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인‘학(學)․ 잡(Job)․아(兒)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졸 청년들의 주거안정은 물론 도내 중소기 업의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