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대표적인 유리공예 랜드마크인 도계유리나라에서 ‘도계! 사계! 다시여름!’을 주제로 ‘도계유리나라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유리 블로잉 시연회는 기획전시 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외국 유리공예작가 및 유리관련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신비롭고 이색적인 유리공예 기법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공예의 꽃이라 불리는 블로잉은 1,250℃~1,500℃에서 녹고 있는 액화 상태의 유리를 파이프에 찍어내, 풍선처럼 불며 빠른 손놀림으로 작품을 만드는 기법이다.
시 관계자는 “유명한 외국 유리작가 블로잉 시연회 개최로 폐광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유리공예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계유리나라의 전국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계유리나라 개관 1주년 기념으로 국내외 유명 유리공예 작가 35명이 참가해 총 70여점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전시 중에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