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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野대표 박수 안친 것 따지며 北은 응석받이처럼 봐줘"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08.16 11:06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16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맹비난하고 나선 것에 대해 "우리 (황교안) 당 대표가 박수를 안 치는 것까지 따지며 북한의 막말에 대해선 응석받이처럼 받아주고 봐주니 이런 망발이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어제 문 대통령의 경축사가 나온지 몇시간도 안돼 이런 (北)망발이 나왔다는 것인데, 정부가 북한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맹비난하며 "두고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또 "남조선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북한이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은 비핵화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에 대해 우리 대통령이 끼어들지 마라, 너희(남한 정부)하고 이야기 안할 것이라고 했는데 왜 끼어드냐, 이런 데 대한 도발 아닌가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제가 야당 의원이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다. 그런데 우리 대통령을 보고 겁먹은 개 같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면 저는 분노해 잠을 못 이룬다"며 "우리 국민이 이 수모를 받아도 되겠나. 우리 국민이 왜 겁먹은 개같은 정부의 백성이 돼야 하나"라고 반발했다.

  백 의원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선 "지금 (우리나라를) 흔들고 있는 주체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대한민국 건국 이후 가장 심하게 흔들어 온 세력은 바로 북한"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그런데 북한에 대해선 경고성 메시지 대신, 그것이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하나의 비전일지는 모르지만 '평화경제'를 얘기하는 것은 현재로선 좀 이해하기 힘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생각한다"며 "위협세력, 도전세력에 대한 인식에 있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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