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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8.17 14:00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 양천구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복지를”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현장 중심의 촘촘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단전이나 단수, 건강보험료 등 14개 기관 27종 정보의 체납정보를 분석한 위기가구 추정명단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으면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 발굴하고 서비스연계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구는 1,256건의 명단을 통보받아 286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670건의 민간서비스 연계 지원했다.

  단, 공동주택관리비 체납정보는 그간 개인정보 문제 등으로 반영되지 않다가 지난 5월 해당 법령(사회보장급여법)의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확보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따라서 구는 추진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 예상돼 지역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아파트관리비가 체납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발굴.지원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자체적으로 50세 이상 1인 가구와 80세 이상 어르신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50세 이상 1인 전입가구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노년층이나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실제적으로 50대 남성의 고독사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문제점에서 시작됐다.

  이밖에도 시민찾동이와 나눔이웃 등 민(民)과 관(官)의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의심이 된다면 동주민센터 등으로 연락해달라. 우리 이웃 주민을 관심어린 시선으로 돌아본다면 다함께 행복한 양천구가 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복지사각지대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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