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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노탑’.. 최승준 정선군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 충분”문화재청, 19일 정암사 찾아 국보 승격을 위한 현지 실사 진행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8.19 16:51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가 19일 고한읍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은 문화재청 현지실사단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19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돼 있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위한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지 실사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천득염 문화재위원, 박병식 단국대학교 교수, 엄기표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청 및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승준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3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됐다”며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정선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 정선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 불가사(佛袈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해 귀국한 후 동왕 14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3차례의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2018년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학술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고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자장율사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탐방로인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을 조성해 지난 6월 8일 개통했다.

  최승준 군수는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국보로서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며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정선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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