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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 만난다.. ‘2019 전통삼굿 축제’ 28일 개막
이형진 기자 | 승인2019.08.26 15:30
전통삼굿(쌈지기)(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도 정선지역 전통 ‘삼 문화’를 널리 알리는 ‘2019 전통삼굿(삼찌기)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유평1리 새농촌 체험장에서 열린다.

  26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에 따르면 전통 삼굿(삼찌기) 축제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수단 및 일상생활 문화이자 무더운 여름철 저고리와 적삼.합바지 등 옷감으로 사용하던 삼베를 활용해 옷을 만드는 과정 중의 하나인 전통삼굿(삼찌기) 재현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승.보존 및 계승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선조들의 여름철 패션에 대한 생활속 지혜와 슬기를 만나볼 수 있는 삼굿 축제는 삼베기, 삼굿나무 쌓기, 점화제례, 삼 쌓기, 화집 다지기, 풀 덮기, 흙 덮기, 짐물주기, 삼굿 파해치기 등의 순을 진행된다.

  또한 신명나고 즐거운 정선아리랑 및 낙동 농악 공연을 비롯해 삼굿 소개, 삼대 벗기기 체험, 삼굿 과정 사진 전시, 삼베짜기 도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예로부터 정선은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삼베생산지로 널리 알려졌으며, 정선사람들은 봄에 역씨를 파종하고, 한 여름 삼을 재배.수확해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삼굿(삼찌기) 과정을 거쳐 한 겨울 긴긴 밤 호롱불 옆에 가족과 이웃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길쌈을 삼았다.

  정선문화원에서는 남면 유평 1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매년 삼굿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삼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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