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상수도 노후관 정비사업이 국비지원 신규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484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시는 2019년도 추경예산에 국.도비 31억 1천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노후관 175.2㎞, 누수탐사, 노후관 정비 564㎞,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동지역, 도계, 근덕, 임원 등 4개 급수지역에 대해 현재 유수율 60%를 목표 유수율인 85% 이상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20년 6월까지 추진하고 본격적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2020년 7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올해 부터 국비지원 신규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원활히 이루어져 유수율 제고는 물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자체 시비 14억원을 투자해 유수율이 저조한 도계읍과 근덕면 지역에 유수율 제고를 위한 누수탐사 및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