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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05 14:59

‘빛고을생활권’ 상생협력.. 이용섭 시장 “광주가 맏형으로서 앞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4일 광주 남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빛고을생활권 상생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5개 자치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5개 시.군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7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지난 4일 광주 남구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광주시.인접 시.군에서 펼쳐질 가을축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의 참여 자자체는 광주시, 5개 자치구, 인접 5개 시.군인 나주시․담양군․화순군․함평군․장성군 등 11개 지자체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올해 가을에 11개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대상 행사.축제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광주)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광주 남구) ▲북구 오감(五感) 투어 운영(광주 북구)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나주)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장성)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2019 화순 국화향연(화순) 등으로 행사나 축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돕기로 했다.

  또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권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 추진 등 남도문화 융성 및 관광자원화 분야 5건 ▲광주 순환고속도로(제3순환선) 건설 등 빛고을생활권 인프라 구축 및 경제 활성화 분야 9건 ▲황룡강 자전거도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자연생태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 분야 2건 등 기존 협력과제 3개 분야 16건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인접 시.군 등 빛고을생활권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할 때 시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다. 광주가 맏형으로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풍 링링이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이며 2012년 140여명의 인명피해를 냈던 볼라벤과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와 시.군이 연대.협력을 통해 똘똘 뭉쳐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회의는 내년 상반기에 전남 장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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