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제19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석곡코스모스 음악회는 전남권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름답고 청정한 대황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의 여린 손길은 방문객들을 가을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시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민물고기잡기, 가죽공예, 비누공예 등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코스모스 옆 문화마당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가을 음악회를 통해 낭만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전형동 석곡코스모스 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낮에는 바람에 산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밤에는 아름다운 가을 야경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