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 중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가족 등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운동사 등 총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대상자별로 건강 검진부터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건강 증진 사업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성질환자들에겐 건강악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건강 상담과 수면, 식사,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예방접종, 산전, 산후 관리프로그램, 허약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낙상예방, 영양, 질병예방 등 대상자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구강보건, 정신보건센터 등 보건소 시설을 비롯해 지역 의료 기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강북구의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엔 5,381가구 9,185명이 등록 관리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북구보건소 방문간호실(☎ 901-0894~5)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단순한 건강 관리 사업이 아닌 취약계층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통합 서비스의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까지 보건소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