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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21 15:01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3일간 열전 돌입

이재수 춘천시장 "귀한 손님 모시는 마음으로 대회 준비"

20일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왼쪽부터 서병재 부교육감, 한금석 도의장, 김성호 행정부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춘천시의장).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가 20일부터 3일간 춘천에서 열린다.

  2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8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를 펼치게 된다. 강원도체육회 주최 ,춘천시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육상, 수영, 야구, 테니스, 농구, 배구 등 22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태권도,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총 2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0일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개회식에는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염동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서병재 부교육감,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18개 시.군 시장.군수, 시.군 의장,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일 이재수 춘천시장이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먼저, 이재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민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다. 당신의 땀과 환희를 위해 28만 춘천시민들이 귀한 손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춘천은 생활스포츠의 도시다. 시 곳곳에 체육시설이 있고 대한민국 마라토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춘천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열린다”고 말했다.

20일 최문순 화천군수가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화천군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짧은 시간이지만 춘천에서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생활체육은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도는 맞춤형 생활체육을 도입해 행복한 도민, 강원도를 만들고 있다”며 “7.800여명 선수와 임원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20일 한금석 도의장이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금석 도의장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수단과 임원께 감사드린다. 도민생활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경기 차원을 너머 도민 모두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가 되길 소망한다.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강원도민이 되도록 생활체육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20일 서병재 부교육감이 제27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또한, 서병재 부교육감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될 것이며 동호인과 선수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10명 중 6명이 1주일에1번 이상 운동할 만큼 강원도민은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승패보다 어제의 나를 뛰어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춘천시 일대에서 3일간의 열전이 펼쳐지게 된다. 춘천에서 도민생활체전이 열리는 건 지난 1997년 제6회 대회에 이어 22년만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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