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 삼척체육관에서 ‘제21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 발족 45주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양성평등 대회는 여성 친화적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에 여성만 참여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의 남성 회원 100여명도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대회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존중.배려.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삼척 조성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