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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與, 적폐수사 땐 좋아하더니 이제 검찰을 적폐로 모나"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09.27 14:0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단식농성중인 이학재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2019.9.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정부·여당이) 검찰개혁을 앞세워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갈라쳐 결국 검찰을 또다시 적폐세력으로 몰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13일째 단식투쟁 중인 이학재 의원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분열시키고 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조국 사태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조국 사태'를 전체 정권의 문제로 끌고 왔지 않나"라며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상처 난 조국 전 민정수석이 아닌 정말 개혁을 할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본인들이 제일 좋아하던 검찰인데 결국엔 현재 검찰을 적폐세력으로 몰고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으로 검찰 장악 수순으로 갈 것"이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우리당이 반대하지 않지만, 조정 과정에서 결국 검찰 장악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13일째 단식 중인 이학재 의원 건강에 대해 우려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만하라고 만류해도 이 의원은 그렇게 버텨보겠다고 한다"며 "아무리 체력이 좋고 단식을 해봤다고 하지만 13일째다. 걱정이 많이 된다. 저러다 갑자기 (쇼크가 와) 떨어지실까 봐"라고 걱정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뿐 아니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박인숙 의원, 이만희 의원, 송석준 의원, 김현아 의원 등이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의사 출신인 박인숙 의원은 이학재 의원의 맥을 짚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박인숙 의원이 맥박이 70정도로 약하다 말씀주셨는데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며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분노 같은 게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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