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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28 13:28

‘김삿갓’ 살아 숨쉰다.. ‘제22회 김삿갓 문화제’ 개막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27일 오후 김삿갓유적지에서 열린 제22회 김삿갓 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최도단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22회 김삿갓 문화제가 영월군 주최, 영월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김삿갓문화제는 그간 진행해온 프로그램과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행사장 배치를 재조정하고 그간 주 행사장에서 진행해 왔던 한시백일장을 세계유산 장릉으로 옮겨 행사의 내실화를 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오후 김삿갓유적지에서 제22회 김삿갓 문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최도단 제공). 이형진 기자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한시백일장이 열려 왜 김삿갓이 방랑시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제22회에 김삿갓문화제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김삿갓방랑 거리축제 퍼레이드가 오후 3시부터 영월읍 일원과 김삿갓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최명서(오른쪽) 강원 영월군수가 27일 오후 제22회 김삿갓 문화제 개막식에서 제15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인 최동호(왼쪽) 시인에게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최도단 제공). 이형진 기자

  이와 더불어 시화전, 한국화전시, 서각전시, 김삿갓수석전시, 서예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공예 등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하며 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된 김삿갓문화제는 김삿갓의 시대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자수명한 김삿갓계곡을 자연문화의 중심지, 문예인의 순례지로 문화관광자원화 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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