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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30 16:13

박원순 서울시장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오는 10월 1일 ’소셜벤처허브‘ 개관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오는 10월 1일 문을 연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이날 오후 2시 40분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소셜벤처허브’ 조성~운영 전 과정은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는 소셜벤처허브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공학 기기 및 서비스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에이블테크(Able-tech)' 특화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14개 가운데 5개사를 에어블테크 관련 기업으로 선발했다. ‘에이블테크’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신체 일부가 기능하지 못해 직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공학 기기와 서비스를 말한다.

  박원순 시장은 “소셜벤처허브는 돌봄.일자리.주거 등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거점 공간”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마음껏 구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관 첫 해인 올해는 총 100여 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일반 기업의 다양한 자원이 소셜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 CSR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셜벤처허브 개별오피스, 코워킹스페이스 등 공간지원 및 교육·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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