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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10.03 20:41

이재수 시장 “효가 근본인 춘천 만들겠다”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

2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재수 춘천시장이(오른쪽 첫 번째) 시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난 2일 호반체육관에서 ‘지혜로운 선배시민!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가 개최했다.

2일 이재수 춘천시장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시 주최, 춘천 남부‧동부‧북부노인복지관 주관,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춘천시노인복지시설협회가 후원했다. 이재수 춘천시장 내외, 이원규 춘천시의장과 시의원, 이수홍 노인회장, 원태경.허소영.남상규 강원도의원,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2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원규(오른쪽 첫 번째) 시의장이 시의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1부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과 참석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르신들 덕에 살고 있다. 노인을 문제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어르신들이 이 도시의 주역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시정부의 목적이고 방침이다. 어르신들이 근본이 없는 세대를 걱정하지만 이곳 만큼은 근본과 기본, 원칙이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2일 이수홍 노인회장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시민이 주인이라는 도시운영을 원칙으로 효가 근본인 춘천으로 만들겠다. 인륜지사의 근본은 효도다. 효도하는 시장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 이원규 춘천시의장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수홍 노인회장은 “오늘은 우리들 생일이다.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왔지만 힘없고 나이 들면서 내일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노인들은 오늘을 잘 사는 것이 목표다. 노인들 땜에 큰일이라는 소릴 듣고 싶지 않다. 일하고 싶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춘천시가 되길 바란다. 당당하게 내가 일해서 벌어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2일 이재수(왼쪽) 춘천시장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에서 경품 당첨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원규 시의장은 “어르신들의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정에 반영하겠다”며 “빠르게 발전해온 이 나라 번영의 밑거름에는 어르신들의 피땀이 있다. 일하며 자식들을 키운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다. 어르신들이 행복하도록 세심하게 의정을 펴겠다”고 했다.

2일 이재수(오른쪽) 춘천시장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축제’에서 모범노인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기념행사 후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 어르신 발표대회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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