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제27사단 존치, 확고히 하겠다”
류희상 제27사단해체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화천군의회 의원)이 지난 8일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화천군민 최대 화합행사인 ‘제35회 용화축전’과 함께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류희상 위원장은 “화천은 국가안보의 최전방지역으로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27사단해체 결정으로 화천은 지역경제의 몰락과 인구 감소로 군의 존립마저 위협받게 됐다. 화천군민은 27사단의 해체를 결정한 적 없다. 27사단 존치로 화천지역경제를 되살리고 화천군의 존립을 확고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