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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문화
  • 입력 2019.10.09 23:50

‘곡성심청축제’, 가족참여형 축제로 방문객 15% 증가

지난 5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제19회 곡성심청축제가 열리고 있다(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6일 폐막한 제19회 곡성심청축가 태풍 미탁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심청축제는 갓을 이용해 가족형 놀이 체험을 강화해 특색을 부여하고, 향토공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로 지역 축제의 취지를 살리는 등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특히, 갓을 이용한 상수리길 포토 로드와 문 라이트 심청 포토존은 가을 나들이를 하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또, 중앙무대에서는 EDM 파티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으며,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는 3일 개막식에는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당초 태풍으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총 29,382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작년대비 15% 가량 방문객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단체관광객이 감소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청 축제는 축제장 안팎으로 상가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며 “관광 패턴 변화에 맞춰 앞으로 오마이갓 심청페스티벌을 더욱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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