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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19.10.15 14:25
  • 수정 2019.10.22 15:56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 대전시, 시민의 힘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사진= 대전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전 더리더)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기준 마련을 위해 3차에 걸친 도시마케팅위원회의를 거쳐 심사방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 출범70년, 광역시 승격30년을 맞아, 대전시의 매력,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800여건의 후보를 접수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중 중복된 작품은 접수순에 의해 선별하고, 특허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사용 중이어서 상표등록이 부적합한 대상을 걸러낸 결과 1,560건을 기초 선별했다.

  시는 도시브랜드 정책 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대전시 도시마케팅위원회와 3차례의 회의를 열어 지난 14일 심사절차를 최종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마케팅위원회 등 시민 의견을 통한 도시브랜드 슬로건 심사절차 방안 모색도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최종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투표 순위에 따라 11명(팀)에게는 대상(1) 500만 원, 최우수상(1) 300만 원, 우수상(3) 각 200만 원, 장려상(6) 각 1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의 디자인과 시민투표,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특허등록, 파생상품 개발, 상징물 설치 등 대전시의 대표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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