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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9.10.16 17:58

한금석 의장 “민주주의 원리와 정치과정 직접 체험”

강원도의회, ‘2019년도 어린이도의회’ 개최

15일 강원도내 18개 시.군 어린이 52명이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도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한금석 의장)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도내 18개 시.군 어린이 5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의회를 개최했다.

  참여 학생들은 어린이도의원 46명, 어린이 도지사.교육감 각 1명, 어린이 부지사.부교육감 각 1명, 어린이 사무처장.의사관 각 1명의 역할을 맡았다.

  첫 날인 15일 제285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어린이도의회 예행연습을 하고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체험활동을 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도의회 개회식 후, 어린이 의장 선출, 안건상정.의결 등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배운 지방의회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어린이 의장 후보는 총 4명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무기명투표를 통하여 의장을 선출했다. 사전 제출된 조례안 1건과 결의안 1건에 대한 의결과 5분 자유발언 신청자 10명이 각종 역할을 수행한다. 안건 및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뜨거운 ‘학교 앞 주정차 단속제 조례안’과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 및 심의를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 내용으로는 생존수영, 환경오염, 자유학기제, 언어생활 등에 관한 5분 자유발언, 어린이도지사와 어린이교육감의 시정연설, 어린이사무처장.의사관의 의사진행 등 지방의회 운영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한금석 의장은 “어린이도의회 개최를 통해 민주주의 원리와 정치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의 민주주의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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