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김유석 와이티티 대표가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정책특강을 한데 이어 13개 연구팀이 참여해 팀별 연구 분야와 연구주제의 효율적 추진 및 효과성 창출방안을 논의하는 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발전의 뜻을 세운다’는 의미를 담아 ‘뜻세움’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는 이 시책은 6월말까지의 연구활동을 최종 평가해 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책을 마련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학습동아리, 기획연수, 제안제도 등의 시책 발굴방법이 단기적이고 아이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실효성 있는 시책발굴을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이고 세밀한 연구와 분석이 수반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앞으로의 사회가 창의력에 기반 한 뇌본(腦本)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나주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모임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뜻세움이 나주의 지식경영을 이끄는 기관차 역할을 해달라”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