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폐광지역 내 공익행사를 지원하는 ‘2020년 상반기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사업’은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공익적 행사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공익적 가치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향토축제, 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일반행사 총 4개 분야로, 2020년 상반기에 개최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소재하며 총 사업비의 20%이상 자부담 또는 공공재원 확보가 가능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이다.

  또 2천만원 이상 기부금 수혜단체는 회계감사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만원 이상의 체육행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기획의도를 가진 행사, 공동체 활성화 및 복원행사, 재원확보에 경쟁력이 있고 공신력이 있는 행사 등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2020년 공익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폐광지역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상반기 ‘지역행사 기부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내달 24일까지로 기부금 지원신청서, 고유번호증 등을 구비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적격심사,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사전심사, 사회공헌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공익성, 사업.예산계획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평가해 12월말 발표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양식은 강원랜드 홈페이지 및 4개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