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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참신한 인물 영입하겠다"…당 쇄신 방안은 추후 결정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10.30 16:5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30일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된 혁신 및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 여부를 밝힐지에 관심이 모였다.

  이철희·표창원 등 두 명의 초선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도부를 향해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의 혁신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 또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쇄신 요구에 공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표가 당대표에 취임한 이후 11번째로 열린 기자간담회였다.

  이 대표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총선 전 당의 '재정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뉴스1과 만나 "(총선을 앞두고) 당이 정돈해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구상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른바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당 안팎, 특히 청년층들이 느꼈을 실망감에 대한 '송구함'이었다.

  내년 총선 준비 계획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가치를 공유하는 참신한 인물을 영입해 준비된 정책과 인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당이 정체성을 가지려면, 4차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와 독립운동가·국가유공자의 후손들, 그리고 경제·외교·안보 전문가와 청년·장애인·여성을 가능한 많이 출마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 안팎의 쇄신 요구에 대해서는 '정책'을 통한 쇄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당의 쇄신이라면 결국 국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서, 국민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쇄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선 "총선이 다섯 달밖에 남지 않았다. (선거가) 다섯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도부가 물러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당이 인재도 많이 영입해야 하고, 정책도 다듬어 공약을 만들어야 하고, 당정 간 협의도 많이 해야 한다"며 "특히 예산정책협의회를 각 시·도와 하고 있는데, 그런 것을 충실히 하는 것이 혁신이다. 서로를 인신공격하는 것이 혁신은 아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당 쇄신을 위한 가시적인 계획이나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당직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곧 총선기획단이 발족하면 거기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선대위를 만들 때 여러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는 답으로 대신했다.

  김해영 최고위원과 이철희 의원이 건의한 청년 공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젊은 사람들이 (국회로) 와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야 된다"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 대표가 "청년에게는 경선 비용을 절반만 받거나 안 받는 안을 가다듬고 있다. 청년대변인을 도입하고, 당이 주도해서 총리실에 (청년 지원) 기구를 설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지만, 청년 대책이 '지엽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사적으로는 (청년 중에) 좋은 사람이 오면 30%가 아니라 40%도 (공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 "지금 몇 퍼센트를 하겠다고 말하면 족쇄가 돼서 부실공천이 될 수 있다. 추천된 청년의 면면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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