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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저도 마음 편한 날 없이 지내…의원들도 괴로웠을 것"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11.04 14:3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도 지금까지 마음 편한 날이 없이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지도부에 대한 성토와 소신발언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가 먼저 심경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총에서 "의원들도 여러 생각이 많고 마음으로도 굉장히 괴로웠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일련의 '조국 사태'를 겪으며 쇄신론에 휩싸인 데 대해 "지난 가을에는 아주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그간 당 지도부 책임론과 쇄신론을 일축해왔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이례적으로 당 분위기와 의원들의 심경을 헤아리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이철희 의원 뿐 아니라 의원들을 지역별로 매일 돌아가며 5~6분씩 대화해왔다"며 "오늘도 대구 경북지역 의원들과 점심을 했는데 그 지역은 거의 칼날 위에 서있는 심경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또 "지역구에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항의를 받는다는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선거가 얼마 안남았는데 지금부터는 여러분들과 소통을 많이 해가며 당을 역동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정이 있어야 혁신이 가능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안정이 가능하다"고 정면돌파 의지도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과 안정을 균형있게 잘 이끌어가느냐가 공당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말씀을 하실텐데 기탄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총선 준비체제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인재영입위원회를 맡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기국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대위 체제를 운영하겠다"며 "선대위가 운영된면 많은 인재를 발굴하는 인재영입위원회도 구성할 것이며 당 대표가 직접 맡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우리 당이 12년만에 집권여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잘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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