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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운영위 靑 태도 지적…"오만함 극에 달해"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19.11.04 14:32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회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4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의 태도 등을 두고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며 강 수석의 사퇴 및 국회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강 수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질의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를 향해 고성을 질렀고, 결국 야당의원과 청와대 인사들이 충돌을 빚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핵심 인사들의 상황 인식과 오만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안보실장은 북한의 패륜적 도발에 대해 (문 대통령 모친상) 장례를 마치고 했다는 등 북한 대변인이나 할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운영위에서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원내대표가 질의하는데 난데없이 끼어들어 고함을 지르고 호통을 치는 일이 있었다"며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음이 여실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현 청와대의 실상은 무능과 무책임, 무지와 궤변 그 자체였음에도 오만과 교만에 극에 달한 모습이었다"며 "특히 국정감사 종료 직전 자행된 강 수석의 의도적인 국회와 야당 모독은 청와대가 국회와 야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준 단적인 사례"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는 결국 철저히 국회를 무시하며 국민 갈라치기로 국정은 운영해온 데다, 국회나 야당의 관계 개선은 고려하지 않고 내년 총선에 대비해 경력이나 쌓아줄 생각에 강 수석을 임명한 문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만하고 무식한 청와대가 운영위 회의장에서 일부러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상대로 싸움 거는 것을 보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집단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문제되는 인사들, 정무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국회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집권 절반이 지난 대통령이 조국 사태를 겪은 지 얼마 안 된 대통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비서실장, 안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국가안보실장, 경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경제수석 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보좌한다고 청와대에 앉아 있는 것 보고 기가 막혔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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