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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상’.. 박진오 이사장 “강원도 새 시대를 밝히는 큰 등불”제14회 동곡상 시상식
전경해 기자 | 승인2019.11.06 11:37
5일 박진오 동곡재단이사장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2019년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이 5일 강원도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 강원도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 김재규 강원지방경찰청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춘천시의장, 수상자와 가족,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5일 동곡상 자랑스런 출향 강원인 부문 수상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동곡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9월6일까지 각 부문별 후보자를 접수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5개 부문 수상자는 지역발전 부문 우국제(74) 삼척랜드협동조합 이사장, 문화예술부문 최선근(67) 강원도육상연맹회장, 사회봉사부문 임희방(76/35회) 강원농원 대표, 교육학술부문 임영석(58) 강원대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최종구(62) 전 금융위원장 등이다.

5일 최문순 도지사가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종구 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도민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강원도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동곡상 수상을 계기로 도민의 긍지를 높이고 강원도 발전을 앞당기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 한금석 도의장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박진오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곡 김진만 선생의 친지와 지인들의 참석에 감사드린다. 동곡상은 강원도의 새 시대를 밝히는 큰 등불”이라며 “동곡상이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동곡 선생의 큰 뜻을 받들어 한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5일 민병희 교육감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도지사는 “우여곡적 끝에 2011년 부활한 동곡상이 도지사 취임과 함께 개제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어디서 무얼하든 강원도를 대표하는 큰 인물고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5일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금석 도의장은 “동곡상은 명실상부 강원 향토인 재발견의 산실이며 숨은 일꾼을 발굴해 감사의 마음과 공적을 알리는 축제의 자리”라며 “많은 사람에게 삶의 바른 가치를 깨닫게 하고 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했다. 이어 “공적을 발굴하고 알려 도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5일 이재수 춘천시장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민병희 교육감은 안도현의 시 ‘가을엽서’를 인용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민 교육감은 “수상자들은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낙엽과 같은 분들”이라며 “교육의 큰 목적의 하나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의 공적가치를 알려주는 동곡상은 삶의 나침판”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의 자랑스런 수상자들이 우리 학생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5일 이원규 춘천시의장이 제14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동곡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강원경찰은 선택받은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수상자들은 감동의 삶을 살아낸 강원의 역사다. 강원도인으로 자부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이원규 춘천시의장은 “강원인재육성의 산실로 강원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상이 되길 바란다.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5일 제14회 동곡상 수상자들과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1975년 제정된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동곡 김진만(1918~2006년)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제정했다.

  제정 후 5회까지 수상자를 배출하며 강원인재의 산실로 주목받았으나 1980년 전두환 정권이후 중단됐다. 이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동곡 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2011년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시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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