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원봉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과 소외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눔의 날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발마사지, 이.미용, 국악,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며 각종 노인 복지프로그램 안내와 한방차 등 다과도 제공된다.
또한 강북구 보건소에서는 노인 건강 교실을 운영해 혈당, 치매, 혈압 등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캠프연합회, 발사랑자원봉사단, 이용봉사단, 강북여성봉사단, 강북구연예인봉사단, 휘모리풍물단, 수십자봉사단 등 자원봉사 단체와 복지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강북나눔플러스 행사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노인세대, 기초생활 수급자, 비수급 빈곤층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901-6641)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곳에 오시면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웃사랑 나눔의 날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