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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여행
  • 입력 2019.11.15 13:15
  • 수정 2019.11.15 13:17

겨울별미 ‘도루묵’ 왔어요.. 속초시 “맛에 푹 빠져보세요”

‘2019년 속초 알도루묵 축제’ 15일 개막, 10일간 일정으로 열려

속초 도루묵(사진= 속초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양미리 축제에 이어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부둣가에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속초 알도루묵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2019년 속초 알도루묵 축제’는 늦가을을 맞아 동해안 계절 별미 알도루묵 맛을 알리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속초수협 주최 속초시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도루묵은 산란을 준비하는 초겨울에는 살이 오르고 기름지지만 비리지 않고 담백하며 칼로리가 낮은 생선으로, 알이 가득 찬 암컷을 최고로 친다. 알이 맛있고 몸에 좋다는 인식으로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많다.

  먹는 방법으로는 별다른 가공 없이 그대로 회로 먹거나, 굽거나 찌개, 조림 등으로 먹기도 하며, 특히 화톳불에 굵은 소금을 뿌리며 둘러앉아 옷에 냄새가 배는 줄도 모르고 구워먹는 맛은 운치까지 더한다.

  시 관계자는 “11월 중순 현재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9톤의 도루묵이 위판됐다”며 “설악산과 청초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도 즐기고, 흥겨운 공연 및 체험과 함께 동해안 대표별미 도루묵 맛에도 푹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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